프랭크 루박 지음, 유정희 옮김, 생명의 말씀사, 2014년
프랑크 루박의 편지는 유기성 목사님의 영성일기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저서입니다. 프랑크 루박은 1884년 미국에서 출생하였습니다. 1915년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된 후 교회를 세우고, 신학교를 설립하셨습니다. 뿐 만 아니라 신학교의 교수로 왕성한 사역을 하셨습니다. 특히 민다나오 섬의 이슬람 신자들인 모로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프랑크 루박은 1930년 그리스도인이 접근 할 수 없었던 모로족에게 다가갔습니다. 그리고 실제적인 도움을 베풀며 그들이 친구로 여길 정도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기에 이르렀습니다.
이러한 시기에 쓴 프랑크 루박의 일기에는 그가 선교 현장에서 느끼는 고독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힘을 공급받았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. 그것은 시그널 언덕에 올라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그 분과 교제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.
이 글은 짧은 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읽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주님과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독자라면, 짧은 분량을 살펴보면서 주님과의 교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. 부디 이 책을 통해 프랑크 루박이 만난 하나님을 오늘 만나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.
일곱 가지 왜? 라는 질문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? 묻고 그에 대한 해답을 말씀 안에서 찾아간다. 우리들에게 이러한 질문이 필요한 것은 매 순간 결정을 해야 하고 그 결정이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는 결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. 더불어 그 결정을 위한 질문을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 가장 먼저 하므로 우리의 창조의 목적을 회복할 수 있다.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았던 성경속의 인물들 역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선택과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. 그들은 절제절명의 위기의 순간만 질문 한 것이 아닙니다. 매 순간 옳은 결정을 위해 선한 질문을 던지며 묵상하고 하나님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그분의 뜻을 찾았던 것입니다. 목회자의 길을 걷는 우리도 이 질문들을 던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집중한다면 한 걸음 더 주님 곁으로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.